마을 사람들은 계곡의 어떤 바위에 손을 얹으면 몸이 개운해진다고 했다. 손끝이 찌릿한 것이 기운이 도는 증거라고 믿었다. 여름 내내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.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다녀간 뒤로 바위는 평범한 돌이 되었다. 그리고 그 바위를 가장 자랑하던 노인은 그날로 자랑을 그만두었다. 어찌 된 일일까?
재져
말아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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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궁민